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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원 창설자 ‘박철희 노사’ 별세...향년 84세

[부고] 강덕원 창설자 ‘박철희 노사’ 별세...향년 84세
장례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강덕원장’으로 치러져...발인은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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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9개관 중 강덕원 창설자인 사운당 박철희 노사가 향년 84세의 나이로 2일(0시 5분)별세했다.


태권도계의 산증인이자 태권도 역사인 박희철 노사는 국내·외 태권도 보급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써왔던 인물로, 그의 타계소식을 접한 태권도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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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원로보다는 ‘노사’로 불리는 것을 원했던 박철의 노사.


그는 “내 생각으로는 태권도에는 원래 관장이라는 제도가 없었다. 사범이라는 호칭이 가장 높은 호칭이었고 훗날 각 관이 활성화 되면서 관장이라는 호칭이 생겨났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사범이라 불리고 싶다. 나이가 많으니 노사라 불리는 것이 참 좋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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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노사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는 모습

 

 

때문에 원로가 아닌 노사로 불렸던 박철희 노사는 광주 제일고교 권법 사범을 거쳐 육군사관학교 초대 태권도 교관, 강덕원무도회 권법부 창설, 경무대 경찰서(현 청와대 경호실) 초대 사을 역임했었다.


또 (사)해외교포문화교류회 이사장, 미국 죤스홉스킨대학교 태권도 강사, 미국 메릴린대학교(Balto County) 태권도 강사를 하며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왔다. 또 최초의 태권도교본으로 알려진 ‘파사권법’을 발간하기도 했다.


국내·외 태권도 보급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써왔던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으며, 태권도 명예의 전당 헌액 예정이다.


장례는 강덕원 원로들의 회의를 거쳐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강덕원장(講德院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다. 장례 위원장은 강덕원 3대 관장이자 본지 발행인 홍상용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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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소 : 서울 적십자 병원 영안실 101호(02-2002-8444)
주  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서대문 로타리 5호선 3번 출구)
발  인 : 2016. 4. 4 . 오전 7시.
연락처 : 홍상용 : 010-9331-1801.
        
장례식 준비 위원회.
고 문 : 김용채, 김병수, 강정구, 김원국, 오무영, 차종방, 박명구, 이완기, 정 화, 박수남, 지승원, 김학래, 김광섭, 김시웅, 임문규


장례 위원장 : 홍상용(3대 관장)
   부위원장 : 노덕우,  신승재, 김정우,
     위  원 : 김성남, 윤치상, 소기호, 이광진, 정진권, 함순호, 박태봉, 나병인,

               김종선, 김영부, 김원길, 김정태, 강덕영, 이현기, 심기석, 이재기,

               전동주, 정진영, 정성대, 임영기, 엄광섭, 조일랑, 조원형, 조도형,
               안희균, 이보교, 이윤교, 이승용, 이범신, 이국인, 심낙조, 신양성,

               박남수, 김천암, 서원식, 김영부, 김한오, 유현목. 한상진, 신달승,

               배상기, 박성진